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성화봉송 폭력시위와 이명박 대통령 - 중국 정부의 성명, 말도 안되는 헛소리지만 부러운 이유

[e-zoOMin's Eye/세상만사]
                    성화봉송 폭력시위와 이명박 대통령

                                                               - 말도 안되는 중국 정부의 성명이 새삼 부러워지는 이유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27일 올림픽 공원에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을 반대하는 국내 시민단체에 대하여, 중국인 유학생을 주축으로한 시위대가 폭력을 행사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늘 이번 사태에 관한 중국 정부의 입장 발표가 있었죠.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다친 한국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운을 떼었으나, 전체 성명의 요지는
“일부 중국 학생들이 성화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나는 자연스러운 일로 믿는다”
이 발언으로 요약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티베트 라싸에서의 폭력행위를 크게 비난한 중국이 한국에서 자국민이 저지른 폭력행위는 비난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하여,
 "티베트 폭력시위는 의도 자체가 폭력과 파괴이지만 이번 사건은 중국인들이 성화를 환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격한 행동이 일어난 것" 이라며, 이번 중국인 유학생들의 폭력 시위는 "의도 자체가 선량했기 때문에 두 가지 사건을 같은 시각에서 보는 것은 맞지 않다"

고 말했습니다. 도의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유치원생이 봐도 납득하지 못할,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어느 중국인 개인의 발언도 아니고, 중국 외교부의 공식 성명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뉴스를 계속 보다 보니, 갑자기 중국이 9.109*10^(-31)kg만큼 부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통령 때문입니다. 이미 서울시장 재임시절 1천만 시민의 서울을 거리낌없이 하나님께 바친 이력이 있던 그는, 최근에 대한민국 국민의 광우병에 걸리지 않을 권리를 고마우신 미국을 위해 갖다바치고 보너스로 한국은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투덜대더니, 오늘은 우리가 일본도 용서했는데, 친일파도 용서하라고 합니다.

참고 : SONAMUBLOG - 친일파 4776명에 대한 인명사전
        연합뉴스 - 안익태ㆍ최승희 등 `친일명단' 4천776명 발표(종합)
        연합뉴스 - 李대통령 "친일문제 공과 균형있게 봐야"

과연 우리나라 국민 정서로 볼 때 대다수 국민들이 일본을 깨끗이 용서했는지, 그렇지 않다면 저 발언에서 언급한 '우리'란 대체 누구인지, 대체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 것들을 왜 용서하라고 하는지 머리가 어지럽기만 합니다. 가장 나를 혼란스럽게 한 것은, 그가 대체 어느 나라의 대통령인지 헛갈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역시 고향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사람 인가 봅니다. 미 군정 3년 통치 기간에 친일세력에게 권력과 재산을 넘겨줬고, 그 뒤로 꾸준히 자신들의 뒤를 봐준 미국의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일본인 스기야마 아키히로가 맞나 봅니다.

국민은 뒷전이고, 다른 나라에 은혜값기 바쁜 누군가를 보면서, 문득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 저런 어처구니 없는 성명을 발표할 수 있는 중국이, 눈꼽, 아니 전자 1개의 질량만큼은 부러워지는 오늘입니다.

[연관글] 2008/05/02 - [세상만사] - 중국인 유학생들의 폭력 시위, 그 이유에 관한 고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보시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올블로그에 추천하기 프레스블로그 MP 추천하기
블로거뉴스에 추천하기 믹시에 mixup하기

::: 사람과 사람의 교감! 人터넷의 첫 시작! 댓글을 달아주세요! :::

  1. BlogIcon 준이_life [2008/04/30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리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쪽수로 밀어 붙이면 다되는줄 아는 잡놈들이란 말밖엔..
    트랙백 보냅니다

    • BlogIcon e-주민 or e-zoOMin [2008/04/30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준이님 글도 트랙백 타고 잘 읽었습니다. 이번 사태도 그렇지만, 근대 이후 누적된 중국인들의 컴플렉스가 올림픽이라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집착으로 표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BlogIcon Dobiz [2008/04/30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자국민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중국이 MB를 압도하는 군요..
    매일 매일 안좋은 소식들만 접하니, 기분 좋은 뉴스가 그리워지네요 ㅜ
    좋은 글 잘 읽고 추천 날립니다. (저도 트랙백 남기고 가요ㅎ)

  3. BlogIcon 6 Fingers [2008/04/30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정말 황당하고 안타까워서 입이 안떨어지네요. 광우병으로 온국민을 임상실험대상자로 만든것도 부족해서 말이죠.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좋은 소식으로 포스팅하는 그날이 빨리 오길.

    • BlogIcon e-주민 or e-zoOMin [2008/04/30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또 오셨네요 ^^ 반갑습니다. 그러나 마냥 유쾌할 수만은 없는 요즘입니다. 미국쇠고기에, 중국 폭력시위에, 공직자들의 각종 비리에...청와대 대변인은 국민일보 편집장한테 압력을 행사하질 않나... 쩝. 운하 관련해선 그동안 좀 잠잠하더니 오늘 뉴스보니 정부에서 추진위원회 만든다더군요; -_-

  4. BlogIcon BLUE'nLIVE [2008/04/30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복잡한 숫자가 전자 1개의 질량인가 보군요. (제발 본문에 맞는 댓글을 쓰라고!)
    저도 차라리 중국 정부가 부럽습니다. 이뭐병 안 죽나 모르겠습니다.

  5. BlogIcon Krang [2008/04/30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에서 봤던 댓글이 생각나는군요.
    "어떻게 중국 10억 인구에도 없는 케송키가 우리나라에서 나가지고.."
    어디까지나 인용입니다.

  6. BlogIcon jyudo123 [2008/04/3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저런 ㅅㅂ 장골라들....

  7. BlogIcon 다마 [2008/05/01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은 혼자 대통령인게죠,, 국민은 하나도 없는,, 자기네 식구들만이 국민일지도..
    명박이가 말하는 '우리'와 우리가 말하는 '우리'의 주체는 확실히 다른가봅니다.

    • BlogIcon e-주민 or e-zoOMin [2008/05/03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확실히 명박이의 '우리'와 우리가 말하는 '우리'는 다른 의미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건 기정 사실이었죠. 그래서 명박이가 제발 안되길 바랐으나...쩝

  8. BlogIcon 제이슨소울 [2008/05/02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애들 생각만해도 요즘 화가 치밀어 오르고 치가 떨리는............